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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야 Story37

시간은 세상에서 가장 공평한것은 시간이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타인과의 약속시간엔 스스로에게 좀 더 엄격해질 필요가 있다. 타인과 만나는 시간은 나 할일 다하고 남는 시간에 약속을 잡는것이 아니라, 없는 시간 쪼개고 쪼개 만들어 내어서 약속을 잡아야 하는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2010. 10. 27.
엿먹었군.. 10월 22일. 예비군 훈련이 예정되어 있었다. 전날인 21일. 약속이 있어 약속장소로 가는데 오후 5시가 거의 다 되었을무렵 동대 본부에서 전화가 왔다. 깜찍한 녀석 : "김진후 선배님 핸드폰 맞습니까" 나 : " 네 " 깜찍한 녀석 : " 선배님 예비군 훈련 내일이 아니고 11월 말입니다" 나 : "연기됐어요?" 깜찍한 녀석 : " 네, 내일 아니고 11월 말입니다." 나 : "나중에 날짜 따로 통보해 주는거죠?" 깜찍한 녀석 : "네" 나 : "알겠습니다." 훈련전날, 갑작스레 훈련이 연기됐다니 좀 의아하긴 했지만, 별 의심하지 않았고, 약속장소로 가서 훈련 연기됐다는데 나 엿먹일라고 하는거면 어쩌지? 라고 우스개 소리로 그리 말했는데. 역시 말이 씨가 된다는 옛 속담은 진실이었나보다. 몇주간 보지.. 2010. 10. 23.
Forte VIP 영화예매권 수령. 금요일 저녁. 포르테를 구매했던 영업점의 영맨에게서 전화가 왔다. 9월 구입한 포르테 행사로 영화예매권이 나왔으니 받아가라고. 전화 받던중에 도시고속도로에 진입해버려 월요일날 받으러 가겠다고 했다. 오늘 수령한 영화예매권 ㅎ 1년동안 매달 2매씩 총 24매를 예매할수 있다. 무비맥스 사이트에서 원하는 장소 원하는 영화를 선택해 예매할수 있다. 단 3D영화는 예매가 불가능하다. 1년동안 열심히 문화생활 해야겠다. 뽕을 뽑아주마! ㅎ 2010. 10. 11.
참으로 부지런하신 단속 요원님들. 내가 사는 동네는 벗어날래야 벗어날수가 없는. 어쩌면 평생동안 갇혀 살아야 할지도 모를 초량 6동이다. 이동네는 산복도로의 동네 답게 주차 공간이 없다. 그래. 모자라다기 보다 없다고 하는게 어쩌면 맞을지도 모른다. 세대수 보다 턱없이 부족한 주거지 전용 주차장. 공영 주차장도 만차 상태고 돈내고 주차장에 집어넣고 싶어도, 집어넣을 주차장이 없다. 산복도로엔 그렇다. 아니 그런줄 알고 있었다. 열악한 주차공간 때문에 단속도 아침시간대엔 잘 안하는줄 알았다. 이번 구청장이 바뀐후부터 단속이 심해졌음을 느낀다. 8시 10분쯤 학교 휴학원을 제출하러 나왔더니, 아침 7시 48분에 단속이 되었다. 참 할말도 없었다. 이 양반들은 당췌 몇시에 출근하나 싶었다. 그래도 사진은 이쁘게 잘 찍어놨네. 우리 동네에 주차.. 2010.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