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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야 Story37

포르테용 도어 포켓 포르테의 도어 손잡이엔 포켓이 없다. 그냥 구멍이 슝~ 뚤려 있다. 바꾸기 전에 타던 차도 도어포켓이 없었다면 모를까. 있다가 없응께 너무나도 불편했다. 시도때도 없이 바닥으로 추락하는 내 폰에게도 미안해 11번째 거리에서 도어 포켓 하나 주문했다. 따로 팔거면 차라리 차량 판매할때 옵션으로 붙여 주던가.. 귀찮게시리. 총 네개의 도어 포켓이 1셋으로 포장되어 있다. 제법 큰 수납공간 같아 보인다. 모비스 순정이래. 모비스 순정품을 표시하는 홀로그램. 뭐 무슨 용도로 넣어놨는지는 알겠지만, 오래 됐는지 포장 불량인지 내용물의 수분이 모두 증발한 상태였다 -_- 아무튼 접착 테이프의 접착력을 높여준다는 휴지 비스무리한거. 운전석 포켓. 내폰은 아니지만 갤럭시 S와 담배갑이 들어간다. 처음 끼울때 잘 끼워야.. 2010. 11. 21.
카 넘버 열쇠 고리 나의 스마트한 자동차 키에 주차장 표 견출지가 붙는게 싫었다. 그래서 질렀다. 11번째 거리에서 육천원에 ㅎ 하필 포장하는 번호가 4444 라니 -_- 판매자 이상해. 사은품으로 순정형 도어 가드 스폰지 ㅋㅋ 안써. 버려. 동봉된 번호표들을 잘라 붙여줬다. 훗. 이쁘긴 하나 저질 접착력. 주머니에서 번호 다 떨어져 -_- 2010. 11. 21.
삶속에서 행복찾기 많은 사람들이 염원한다. 행복해지고 싶다고. 행복을 만든 그 어떤 존재가 있다면 묻고싶다. 유효기간이 50년쯤되는 행복은 없냐고. 그리고 행복해진다는게 실제로 가능한거냐고. 우리는 어쩌면 지금 이순간 행복하게 살고 있는것인지도 모른다. 우리는 어쩌면 평생을 행복을 갈망하며 살아가야 할지도 모른다.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는 행복을 느끼는 방법을 모르니까. 그러면서도 지나간 행복에 대한 후회는 그 어떤 사람이라도 다 하면서 살아간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했다. 이정도만 됐으면 좋겠다고 했으면서 막상 그 수준에 도달하게 되면 더 높은 수준을 바라게 되기 마련이다. 왜 그런지는 나도 모른다. 인생에 정답이라는 것은 없다. 살아가며 행복과 후회를 번갈아 느껴가면서 경험 또한 쌓여간다. 그 쌓인 경험으로 자.. 2010. 11. 20.
다시 찾은 간절곶 간절곶은 내게 많은 추억이 서려 있는 곳이다. 2002년. 처음으로 사회에 발을 내딛은 회사에서 처음 회사 형, 누나들과 휴가를 같이 보낸곳이기도 하다. 그때 영감을 바닷물에 한번 집어 넣어 볼꺼라고 덤볐다가 다리 후려치기를 당해 생긴 상처가 아직도 나의 허벅지에 남아있다 ㅎ 학업을 포기하고 내일부터 출근을 하게 된다. 최소 1년간은 속편하게 보낼 시간이 없을듯 해서, 오늘 바람이나 씔겸 놀아달라는 후배와 간절곶으로 향했다. 도착하니 잡초들 허리가 꺽일 정도의 바람이 불었다. 파도도 여러번 찾아왔던 간절곶에서 본 최고의 파도였다. 쓰나미로 착각할 정도로 -_-ㅋ 바람은 미친듯이 불었지만 유난히 구름이 이쁜 날이었다. 몇장의 사진을 아래에 포스팅한다. 게거품인가..? 같은 날이지만 해가 질 무렵이라 그런지.. 2010.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