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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r73

과장님 넷북 수리 - 익숙함이 부른 과오. 빌어먹을 hal.dll 아주 보람찼지만 심신의 피로만 쌓인 분노의 일요일 당직. 아직 기억이 따끈할때 포스팅으로 남겨두어야겠다. 날씨좋은 주말 당직. 과장님이 내어주신 숙제는 중국산 바이러스 먹은 넷북 수리. 간단히 끝낼꺼라 생각하고 한 작업이라 초기 이상증세를 나타낸 화면의 사진은 없다. 그냥 화면 중앙 상단으로 이상한 가젯이 떠있고 익스플로러에서 짱꿔글이 나오며 주기적으로 이상한 싸이트가 뜨고 안지워지는 이상한 프로그램이 다수 깔려있고 익스플로러가 심심하면 꺼지고 어떤 백신의 설치도, 실행도 되지 않는 뭐 그런 흔한 짱개틱한 오류를 내뿜는 상태였다. 간단히 백업하고 포멧하면 끝날 일이었으나, 난 바이러스 퇴치를 우선순위로 잡아버렸다. (시간을 하루만 되돌릴수 있다면, 하루전의 나에게 난 불꽃 싸다구를 날리리다.) 백신이 실.. 2013. 10. 21.
MSI GeForce GTX680 N680GTX Lightning. 영감이 미쳤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680의 외형만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추후에 벤치마크 자료도 추가 하겠습니다. 역시 돈값할만한 포스다. MSI 특유의 박스 패키징엔 무수히 많은 장점들이 나열되고 있다. 7870 박스와 크기부터 틀리다. 크고 아름답다. 내가 이걸 보러 택시를 타고 가다니.. 7870과 길이는 별 차이가 없다. 하지만 팬크기와 넓이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 2슬롯 제품 GPU 리엑터. 오버클럭을 위해 200%의 전압을 추가로 줄수가 있다. 역시 크고 아름답다... 오버에 특화된 녀석답게 레퍼와 비교해 5개의 PWM 페이즈가 더 추가되었다. 트윈 프로져4 쿨러. 10CM의 듀얼팬이 달려있고, LED가 제공된다. 먼지 제거를 위해 부팅직후 30초간 팬이 역회전하게 설계되어 있다. 역회전시 소음은 심한편이다.. 2013. 2. 4.
그래픽카드. 열풍기로 새 생명 불어넣기. 부품을 수리하는것은 재미있다. 꼭 필요한게 고장이 났을때, 그리고 고장난놈을 언젠가는 고쳐보겠다고 소장하고 있던 녀석을 바라볼때. 꼭 손을 대 보고 싶은 욕구가 치밀어 오른다. 요녀석들. 대략 3~5년전 한가닥 하던 녀석들이다. 빨간놈부터 AMD HD 3870 , NVIDIA GeForce 9800GT 넉장. 그리고 영감집에 꽂혔다가 산지 6개월만에 고장났는데 회사가 망해버려 수리를 못한 비운의 에버탑 7600GT ㅋㅋㅋ nVidia 의 8000~9000번대 VGA는 유독시리 냉납이 많이 나온다. 쉽게 말해 냉납이란, 볼납으로 납땜된 곳의 칩이 납땜 상태가 불량하거나 사용된 납의 상태가 좋지 않아 PCB와 칩셋간의 유격이 생긴 현상이라 보면 된다. 이놈들 살려 볼꺼라고 드라이기를 이용해서 지져보고 살아날.. 2013. 2. 4.
Cooler Master V6 GT White Edition 택배욤. 어느시기부터 난 CPU 기본 번들 쿨러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아마도 오버클럭에 손을 대고 난 이후겠지. 한참 오버클럭에 눈을 뜰 당시 풍문으로만 듣던 사제 쿨러의 성능은 과연 신세계였다. 그 후, 난 별다른 오버를 할 생각이 없음에도 CPU 교체를 하고 나면 항상 번들 쿨러는 한번 흘깃 흘려보는것으로 기본 예의를 지켜주고 사제 쿨러를 달아놓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3570으로 교체하고 난후 본의 아니게 나의 본능에 충실하지 못했다. 그리하야 몇일을 눈알쇼핑을 하고나서 주문까지 해버렸다. 쿨러 마스터사의 V6 GT 화이트 에디션 모델. 솰라솰라. 지원되는 CPU 소켓 형식들이 안내되고 있다. MSI사의 VGA 박스 패키징이랑 비슷한 구조다. 따꿍을 열면 부품의 일부를 구경할수 있는 그런. 요 버.. 2013.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