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후야 Story/Diary

새마음 새뜻으로.

by JHoo. 2010. 3. 6.

뒤늦게 새내기 대학생이 되었다.

기분전환도 필요하고, 이미 10년 이상을 나와 함께한 책상도 바꾸고 싶었다.

그래서 주문한 포스리빙의 1600사이즈 서재 책상과 1100사이즈 책장.

그런데 이 빌어먹을 업체가 또 사람 기분을 상큼하게 해줬다.

주문일 2월 8일.

배송일 3월 3일.

업체탓은 아니겠지만. 이쟈식들과 통화하다 핸드폰이 떨어지면서 3단분리가 되었고,

액정유리가 깨져버렸다. 우라질레이숀. 수리비 4만5천.

그냥 4만 5천을 땅바닥에 집어 던진셈이군.


이 깜찍한 쟈식들.

조립하면서 보니 배송을 이따구로 해놨다.

배송 약속일도 안지킨건 물론이고.


좌측판이 휜건지 아귀가 안맞는건지.

손바닥 터질정도로 나사를 돌려봤지만, 좌측판이 울퉁불퉁하다 -_-


같이 주문한 책장은 나름 쓸만하다.

맘같아선 전화해서 멍멍이 욕도 해주고 싶지만,

미친개한테 물렸다고 같이 따라서 물면 똑같은 개될까바 참았지만,

그래도 열받기에....

구매완료 버튼 끝까지 안눌러 줄테다 -_-ㅋ

예상 사용 기간 : 오래쓰면 2년.

담부터 가구는 직접 가서 사야겠다.

11번가를 너무 믿었다.

'후야 Story >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애의 목적  (3) 2010.05.01
역시 사람은.  (0) 2010.03.09
KGB 바이러스  (4) 2010.03.06
옐로우 스톤~  (2) 2010.02.23
갈가를 만나다.  (3) 2010.01.2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