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곶1 다시 찾은 간절곶 간절곶은 내게 많은 추억이 서려 있는 곳이다. 2002년. 처음으로 사회에 발을 내딛은 회사에서 처음 회사 형, 누나들과 휴가를 같이 보낸곳이기도 하다. 그때 영감을 바닷물에 한번 집어 넣어 볼꺼라고 덤볐다가 다리 후려치기를 당해 생긴 상처가 아직도 나의 허벅지에 남아있다 ㅎ 학업을 포기하고 내일부터 출근을 하게 된다. 최소 1년간은 속편하게 보낼 시간이 없을듯 해서, 오늘 바람이나 씔겸 놀아달라는 후배와 간절곶으로 향했다. 도착하니 잡초들 허리가 꺽일 정도의 바람이 불었다. 파도도 여러번 찾아왔던 간절곶에서 본 최고의 파도였다. 쓰나미로 착각할 정도로 -_-ㅋ 바람은 미친듯이 불었지만 유난히 구름이 이쁜 날이었다. 몇장의 사진을 아래에 포스팅한다. 게거품인가..? 같은 날이지만 해가 질 무렵이라 그런지.. 2010. 10.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