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2 한편의 코미디 영화에 출연한 기분. 이번 6.2 지방선거는 민심의 심판이라는 기사가 눈에 많이 띄인다. 맞는 말이다. 여론조사에서 압승을 예상했던 한나라당은 눈앞에 보여진 결과에 좌절했을것이다. 국민의 뜻을 받들어 정치를 하겠다는 야당. 하지만 야당이 간과하지 말아야 할것은,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2030 세대는 야당이 좋아서 찍은것이 아니라, 여당이 싫어서 찍은것이고, 더 자세히 말하자면 현 MB 정부의 무대포식 정치가 싫어서이다. 이때까진 그랬다. 젊은이들의 투표율이 저조했던 이유는, 나에게 득이 될것이 없는 투표이기 때문이다. 다들 똑같아 보이거든. 정치? 관심 없다. 위에서 뭔짓을 하든 나에게 직접적인 피해만 없으면 그만이다. 득도 없고 실도 없었기에, 여지껏 젊은층의 투표율이 저조했을것이다. 젊은층은 그러하다. 온갖 비리가 난무할.. 2010. 6. 3. 6.2 지방선거 나와 내 가족을 위해 투표로 말하세요. 그래..찍어주리다. 선거때만 얼굴 보이고, 선거때마다 동네 시끄럽게 하고, 군 미필자가 난무하며, 인쇄소에서 공략 짜집기해서 배포하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기권표 찍어서 넣어드리리다. 이사람이나 저사람이나 다 똑같애. 2010. 6.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