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3월 28일.

 

약 12년전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가지고 싶은 차량 1위였던 옵티마를 중고로 업어오게 된다.

 

12년전엔 차에 관심많은 여느 학생들처럼 그냥 드림카였고,

 

10년전엔 수입이 있었음에도 사회 초년생이라 감히 엄두를 내지 못했고,

 

그 이후엔 세상의 맛을 알아가며 이리저리 돈에 치여살다 사지 못했고,

 

군 전역 이후엔 중고차 따위엔 관심도 없던 시기라 포르테를 질러 버렸었다.

 

이번에 작은누나까지 모두 시집을 가버리는 바람에 어무이 혼자 덩그러니 본가에 남겨두는게 마음에 걸려

 

독신생활을 접고 집으로 귀향하게 되었다.

 

이젠 도저히 어무이랑 시간 맞춰가며 차 쓸 엄두가 나지 않아 새차와 중고차의 갈림길에서 선택한건 옵티마.

 

그냥 더 늦기전에 다시 옵티마를 타보고 싶었다.

 

마음속의 드림카를 산다는게 이런 기분이었군.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미친짓이었나보다.

 

이 새끼가 이렇게 돈을 많이 쳐묵쳐묵 하실줄이야....-_-

 

버라이어티한 중고차 내차 만들기 스토리를 기대해도 좋다.

 

 

Posted by JH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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