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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 그 생존자들에게 사죄합니다. -7일 성남 국군 수도병원에서의 기자회견 모습 그들에게 사죄합니다. 살아남았다는 이유로 저를 포함한 수많은 국민에게 질타를 받았던 그들. 비겁하게 변명을 하자면, 언론의 잘못된 보도때문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것 조차도 그들에게는 죄를 짓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전우를 구하지 못하고 돌아온 수병들입니다. 누구보다도 힘들었을 당사자들인데, 그들에게 전 보이지 않는 칼을 휘두른 셈입니다. 항상 조심해야 하는것이 말임을 오늘 또 한번 깨닫습니다. TOD영상의 추가화면. 그 화면을 보고 난 후, 전 제 글이 얼마나 큰 잘못이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결과를 확인하기 전에 섣불리 내뱉지 말것." 오늘 또 이렇게 인생에서 소중한 것을 배웠습니다. 최원일 함장님. 전 당신이 한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나와보니 함미가 .. 2010. 4. 8.
V3 Lite 윈도우 비스타/7 용 64Bit 백신 이래 저래 심난하기도 하고 잠도 자기 싫은 밤. 내일은 오전 수업이다~ 라는 애매한 기쁨을 품은 채, 나는 뜬금없이 네이뇬에게 새로 나온 64비트 백신이 있냐고 물어봤다. 웬 이상한 검색결과들만... 훗. 난 블로거니까! 블로그 탭을 눌렀다. 익히 보던 백신들만 즐비했다. "에이~" 검색출력 창에 최근 1일간의 검색결과만 요청했다. 어랏. 안철수님이 드디어 64비트 백신을 내놓으셨다는 내용의 블로그를 찾았다! 냉큼 철수 형님네 종이집으로 갔다. 안철수 V3 Lite 홈페이지 : www.v3lite.com 생활보안의 시작 부이 삼 라이트. 부이삼의 검색률은 그다지 영향력있는 백신사이트에서 기대이하의 바이러스 검출률을 보여주셨지만, 미운정 고운정과 맞먹으신다는 이 익숙함이란. 그리고 자고로 백신은 있는듯 없.. 2010. 4. 7.
[천안함 침몰] 772함 수병들의 마지막 명령 772함 수병(水兵)은 귀환(歸還)하라 772 함(艦) 나와라 온 국민이 애타게 기다린다. 칠흑(漆黑)의 어두움도 서해(西海)의 그 어떤 급류(急流)도 당신들의 귀환을 막을 수 없다 작전지역(作戰地域)에 남아있는 772함 수병은 즉시 귀환하라. 772 함 나와라. 가스터어빈실 서승원 하사 대답하라. 디젤엔진실 장진선 하사 응답하라. 그대 임무 이미 종료되었으니 이 밤이 다가기 전에 귀대(歸隊)하라. 772함 나와라. 유도조정실 안경환 중사 나오라. 보수공작실 박경수 중사 대답하라. 후타실 이용상 병장 응답하라. 거치른 물살 헤치고 바다위로 부상(浮上)하라. 온 힘을 다하며 우리 곁으로 돌아오라. 772함 나와라. 기관조정실 장철희 이병 대답하라. 사병식당 이창기 원사 응답하라. 우리가 내려간다. SSU팀.. 2010. 4. 4.
로또 383회 추첨결과 당첨번호 추첨 결과 나의 당첨 내역 :꽝 2010. 4. 4.
[천안함 침몰] 대한민국에 실망입니다. 故 한주호 준위님의 명복을 빕니다. (사진은 사고 전날인 29일 동료들과 함께 성인봉함에 서계신 모습입니다.) -출처 : OhMyNews 3월을 참으로 잔인한 달인듯 하다. 벌써 뉴스에서 몇번째 사망소식을 접하는지 모르겠다. -농림수산부 직원 8명 전원 사망. -천안함 침몰, 실종자 46명. -최진영씨의 자살소식. 그리고 오늘 또 버스가 전복되어 몇명이 사망하였다는 뉴스가 보이던데, 이제 진절머리가 나서 그런지 뉴스 머릿말만 보고 말았다. 대한민국의 위기대처 능력에 정말로 한숨밖에 나오질 않는다. 도대체가 이해할수 없는 현장 장비 지원과 잠수장비 상태.. 솔직히 난 40m를 들어갈려면 우주복을 입어야 하는지 몰랐다. 근데 무슨 자랑이라고 "현재 안전규정을 위반하면서 작업을 진행중" 이라고 말씀들 하시는지.. 2010. 3. 31.
[천안함 침몰] 속터지는 구조작업 천안함이 침몰한지 닷새가 지났다. 이론상의 생존가능시간인 69시간은 이미 훌쩍 넘어버렸다. 지금 이시각에도 함미에 구멍을 뚫어 구조작업을 하려는 해군의 작전이 진행중이다. 난 이번 구조작전의 진행속도를 이해할 수 가 없다. 46명의 생명은 아무것도 아니라는듯 왜이리 장비를 아끼는것인가. 시계도 좋지 않다는 사고지역에서 왜 사고지역 바닥을 일일이 긁으며 수색을 한것인가. 민간 어선이 레이더로 함미를 발견했다는 기사. 기뢰 제거함이 도착하자마자 함미를 발견했다는 기사. 그 기뢰 제거함이 사고발생 10시간 후에나 출항했다는 기사. 아무리 기뢰제거함이 항시 전투태세를 유지한 상태로 대기중인게 아니라고는 하지만, 46명이 실종된 사고에 투입되는 기뢰제거함의 출항 준비를 10시간동안이나 해야 한 이유는 뭐였을까. .. 2010. 3. 30.
해군초계함 천안함의 침몰, 해군이 잃은것과 함장이 버린것. 26일 오후 9시 45분경 해군의 초계함 천안함이 백령도 인근에 침몰했다. 초계함이란, 적의 고속공격에 대한 경계 임무를 수행하는 함정이다. 사고직후 TV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는 속보가 쏟아져 나왔으나, 보도내용은 제각각 이었다. 가장 의구심이 드는 대목은 함정의 침몰 속도. 탈출해 돌아오신 천안함 함장님의 말씀은, "폭발음이 들리고 1초만에 선미가 보이지 않았으며 배가 가라 앉았다" 라고 말씀하셨다. 1초만에 어떻게 선미를 확인하셨는지 불가사의한 일이다. 하지만 사고 50분후인 10시 40분경에 사고 해역에 도착해 실질적으로 56명의 생존자를 구조한것으로 알려진 해경의 말은 다르다. 해경이 도착했을당시, "부상자를 포함해 천안함의 승조원들이 대부분 함교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으며, 침착한 분위기에서.. 2010. 3. 29.
로또 382회 추첨 결과 당첨번호 당첨 결과 나의 당첨 결과 : 꽝 2010. 3. 27.
HP Photo Smart Plus B209A 오랜만의 포스팅이다. 새 학기라 학교 적응도 필요하고, 알바자리 찾아 허덕이고, 밀려드는 과제에, 안하던 공부까지 할려니 코피 터질 지경.. 무튼, 며칠전 복합기를 구매하게 됐다. 원래 진작에 사려고 했지만, 왠일인지 이놈의 209A모델이 HP본사에서 임시 품절이란다. 덕분에 대략 보름가량 기다리고, 그사이 결제 취소만 두번을 했다; 요녀석이다. 3일전인가, 학교 마치고 버스 환승할려고 터미널서 기다리는데 어무이한테서 전화가 왔다. 회사와서 차 가져가라고...-_- 학교 갈때나 좀 가져가라 하지. 지하철로 급 환승해서 부산일보 앞으로 갔다. 내리지 않는 우리 어무이. "가야 데려다 도." "에이쉬....-_-" 며칠을 3~4시간밖에 못자서 피곤해 기절할 판이었다. 거기다 주룩주룩 비는 오기 시작하고. 별.. 2010. 3. 27.
로또 381회 추첨 내역 당첨번호 : 당첨내역 : 나의 당첨 내역 : 5등. 3개 이상은 맞출수 없는 이 저주받은 인생 -. 2010. 3. 21.
윈도우7 불법 복제 방지 업데이트 15일 WAT라는 윈도우 보안 업데이트가 실시되었다. KB971033 이라는 업데이트 명이다. 이건 90마다 MS서버에 접속해 정품임을 인증하는 방식인듯 하다. MS도 불법복제 사용자들을 막는다면 손해가 제법 있을텐데 말이다. 어찌됐건 불법 복제는 말그대로 불법이긴 하고, 개발에 상응한 댓가를 지불하는것도 당연하지만, 모든것이 돈으로 돌아가는 세상이 약간은 씁슬해 지기도 한다. 이 업데이트는 제어판에서 KB971033을 삭제 함으로써 제거가 가능하다고 한다. 한가지 웃긴것은, 업데이트시 이 업데이트에 대한 설명이 없다는것. 그 어느 문구에도 90일마다 정품인증을 실시한다는 말은 없다. MS의 반격인가 ㅎ 2010. 3. 16.
로또 380회 추첨결과 당첨번호 : 나의 당첨 결과 : 꽝 2010.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