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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야 Story/사진 Story14

또 테러 당했다. 7월 말경. 근무를 마치고 퇴근해 주차를 위해 힘겹게 뒷산을 등판하고 있는데 내 귀의 필터링에 걸린 게슴츠레한 소리. 딱딱딱딱딱딱. "뭐꼬..." 난 타이어 돌 낑긴줄 알았다. 그래. 돌 낑겼다. 피스 하나와 함께...ㅠ.ㅠ 한바퀴 빙~ 둘러봤더니 빗물 속에 감춰졌던 상처. 또 테러 당했다. 범인은 이미 알고 있다. 아... 엄마 제발좀.....-_- 2011. 8. 22.
자동차 점검을 철저히 합시다~ 약 한달 전 쯤. 출근을 위해 매일 다니는 도시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구서동으로 내려가는 길에 다다랐을 쯤, 도로가 온통 연기로 가득했다. "아...여기 차막히면 안되는데!!! 사고 났나? 불났나?" 라며 혼자 중얼 거리며 비상 깜빡이를 켜고 서행을 시작했다. 커브길을 돌아서 나오니 연기의 정체를 발견할수 있었다. 이름하야 방구차. 배기 계통에 문제가 생겼는지 경유차가 매너도 없이 매연을 그냥 내뿜고 있었다. 뭐 스타렉스 운전자 본인도 당황하셨겠지만 이 정도의 매연이면 뒷차들의 시야를 가려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다. 더군다나 출근길이라 더욱 위험하지 않았나 싶다. 2011. 5. 30.
차에 커피 쏟았다... 작년 북한애들이 쏜 연평도 포격사건 때문에 예비군 훈련이 취소가 되었다. 11년 3월 15일 작년에 취소되었던 예비군 훈련을 받으라는 국가의 부름에 응해 아침 7시쯤 당직을 마치고 훈련장으로 출발했다. 직장에서 훈련장까지 가는 시간은 대략 1시간 10여분 정도. 출출함에 난 맥오리 아저씨네로 향했다. "불고기 세트 하나 주세요~" "고객님 죄송한데 아침에는 맥모닝 시리즈만 가능하세요" 난 눈에 보이는 메뉴중 아무거나 불렀고 무얼 시켰는지도 생각나지 않는다. 하지만 분명히 커피는 받았다. 훈련장 도착 5분전. 2년만에 오는 훈련장이라 그런지 헷갈렸다. 모퉁이 하나만 돌면 되는 곳에서 난 정차후 네비를 틀었다. 안내를 시작하던 네비양이 한 첫마디는 "잠시후 목적지 도착입니다" 난 커피를 한모금 마셨다. 그리.. 2011. 3. 20.
포르테용 도어 포켓 포르테의 도어 손잡이엔 포켓이 없다. 그냥 구멍이 슝~ 뚤려 있다. 바꾸기 전에 타던 차도 도어포켓이 없었다면 모를까. 있다가 없응께 너무나도 불편했다. 시도때도 없이 바닥으로 추락하는 내 폰에게도 미안해 11번째 거리에서 도어 포켓 하나 주문했다. 따로 팔거면 차라리 차량 판매할때 옵션으로 붙여 주던가.. 귀찮게시리. 총 네개의 도어 포켓이 1셋으로 포장되어 있다. 제법 큰 수납공간 같아 보인다. 모비스 순정이래. 모비스 순정품을 표시하는 홀로그램. 뭐 무슨 용도로 넣어놨는지는 알겠지만, 오래 됐는지 포장 불량인지 내용물의 수분이 모두 증발한 상태였다 -_- 아무튼 접착 테이프의 접착력을 높여준다는 휴지 비스무리한거. 운전석 포켓. 내폰은 아니지만 갤럭시 S와 담배갑이 들어간다. 처음 끼울때 잘 끼워야.. 2010.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