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카드 수리3 그래픽카드. 열풍기로 새 생명 불어넣기. 부품을 수리하는것은 재미있다. 꼭 필요한게 고장이 났을때, 그리고 고장난놈을 언젠가는 고쳐보겠다고 소장하고 있던 녀석을 바라볼때. 꼭 손을 대 보고 싶은 욕구가 치밀어 오른다. 요녀석들. 대략 3~5년전 한가닥 하던 녀석들이다. 빨간놈부터 AMD HD 3870 , NVIDIA GeForce 9800GT 넉장. 그리고 영감집에 꽂혔다가 산지 6개월만에 고장났는데 회사가 망해버려 수리를 못한 비운의 에버탑 7600GT ㅋㅋㅋ nVidia 의 8000~9000번대 VGA는 유독시리 냉납이 많이 나온다. 쉽게 말해 냉납이란, 볼납으로 납땜된 곳의 칩이 납땜 상태가 불량하거나 사용된 납의 상태가 좋지 않아 PCB와 칩셋간의 유격이 생긴 현상이라 보면 된다. 이놈들 살려 볼꺼라고 드라이기를 이용해서 지져보고 살아날.. 2013. 2. 4. 8600GT 세번째 자체수리. 내손에 들어오는 8600GT는 왜 한결같이 이런놈들 뿐인가.! 일전에 매형 컴퓨터 업그레이드를 해주고 가져온 컴터에 달려있던 8600GT 이다. 업그레이드를 하게 된 계기가 사용중 화면이 이상해진다는 이유와 누나의 그래픽 작업시 컴터가 너무 느리다는 것이었다. 뭐 화면이 이상하게 나오는건 그래픽카드 문제일꺼라고 그래픽만 교체하라 했지만 뭐 굳이 업그레이드 하시겠다는데 말릴 이유는 없지 않은가. 컴터를 업어오고 귀차니즘에 대략 한달 가량 지났나보다. 심심도 하고 해서 그래픽카드를 꺼내봤더니 역시나 캐패시터 방폭이다. 지금은 사라진, 한때 아주 매우 잘나갔던 에버탑 제품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제조사지만 경영난으로 지금은 사라졌다. 어떤 증상인지 일단 확인은 해보자며 회사 과장님 컴퓨터에 꽂아보았다. 내 .. 2012. 2. 10. VGA 자체수리 성공! 옴독팔네 가계에서 출산을 마친 GeForce 8600GT 이런 종류의 수리 경험은 전무한 나라서 해볼까 말까 고민끝에 가져왔다. 네이뇬님이 말씀하시길, FZ79 요놈은 무늬만 캔인 쓰레기급 캐패시터라네..ㅎ 엊그제 전포동으로 캐패시터 구입을 위해 출동했다. IC114본사인 협신전자로 갔다. 직원이 어찌나 친절하신지 얼굴도 안쳐다보고 네가지 밥 말아 잡숫는 말투로 날 상대한다. 날도 더워 죽것는디. 퉤퉤퉤. 속으로만 침뱉고 10개 구매해왔다. 학교가면 널린게 납이지만, 학교까지 가는건 너무나도 귀찮으니깐. 100g짜리 하나 사왔다. 원래는 캐패시터 사면서 손가락 한마디만큼만 얻어올랬는데 직원 꼬라지 보니 얻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졌다. 하지만 바닥에 떨어진 납조각 없나 쳐다봤다는 -_-; 두개만 필요했지만.. 2010. 7.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