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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부지런하신 단속 요원님들. 내가 사는 동네는 벗어날래야 벗어날수가 없는. 어쩌면 평생동안 갇혀 살아야 할지도 모를 초량 6동이다. 이동네는 산복도로의 동네 답게 주차 공간이 없다. 그래. 모자라다기 보다 없다고 하는게 어쩌면 맞을지도 모른다. 세대수 보다 턱없이 부족한 주거지 전용 주차장. 공영 주차장도 만차 상태고 돈내고 주차장에 집어넣고 싶어도, 집어넣을 주차장이 없다. 산복도로엔 그렇다. 아니 그런줄 알고 있었다. 열악한 주차공간 때문에 단속도 아침시간대엔 잘 안하는줄 알았다. 이번 구청장이 바뀐후부터 단속이 심해졌음을 느낀다. 8시 10분쯤 학교 휴학원을 제출하러 나왔더니, 아침 7시 48분에 단속이 되었다. 참 할말도 없었다. 이 양반들은 당췌 몇시에 출근하나 싶었다. 그래도 사진은 이쁘게 잘 찍어놨네. 우리 동네에 주차.. 2010. 10. 7.
자퇴원을 제출 했습니다. 2010년 3월 2일. 한국 폴리텍 부산 캠퍼스에 1학년으로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생각한것과는 너무나도 다른 학교 생활이었지만, 기왕 시작한것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으로 나름 학교엔 꾸준히 나갔습니다. 하지만 2학기가 되면서, 점점 불투명하게만 보이는 미래와 금전적인 압박에 자퇴를 써버렸습니다. "꼴랑 2년 댕기는것도 못다니냐. 나같으면 차라리 휴학을 하겠다" 라고 말씀하실분들이 계실지 몰라 미리 말씀드립니다만, 제 인생은 제 인생이고 이 글을 읽으시는 리더분의 인생은 리더분의 인생입니다. 남의 '표준' 적인 결정에 제 의견을 부합시키기는 싫습니다. 몇주간 심각하게 고민도 해보았고 여러번 신중하게 생각한 끝에 내린 결정입니다. 처음엔 어머니의 건강이 눈에 띄게 악화되는것이 보여, 휴학을 했습니다. '지.. 2010. 10. 7.
고모네 PC 조립. 추석 전. 주식을 하시겠다고 컴퓨터 한대 알아봐 달라던 둘째 고모님의 연락. 넷북과 컴퓨터 사이에서 고민 하시더니, "넷북으로 주식하면 화면 작아서 불편해요" 라는 나의 한마디에 컴퓨터로 결정을 하셨다. 추석 폭탄 물량을 피해, 추석이 지나고 2일 정도 후에 물건을 주문했다. 50만원 아래로 모니터와 PC전체를 요구하셨다... 그래서 가격대 성능비의 레고르 250과 내장 그래픽이 포함된 880G 칩셋의 바이오스타 보드로 택했다. 파워는 컴퓨터의 심장이기에. 내 컴퓨터에 사용중인 블랙데빌 530 브론즈 보다 한단계 아래인 430W 짜리 파워로 선택했다. 4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이엠텍의 이름과 80+ 인증이라는 조건이라 망설임 없이 구매했다. 보드는 6만원 후반대의 가격이다. 필요한 구성품만 존재한다. 원.. 2010. 10. 3.
제 409회 로또 추첨 결과 당첨번호 : 당첨 결과 : 나의 당첨 내역 : 꽝. 어쩌면 나는 평생 로또 걸릴 복이 없는 놈인지도 모른다 -_-... 2010. 10. 3.
을숙도 근교. 날 다급히 찾는 어무이의 전화. "광양 좀 댕겨와라." "응-_-?" "엄마 친구분 좀 태워다 드리고 와라" "..." 아침에 우체국에 가서 택배를 붙이고 집에 막 들어와 추석 연휴때 보지 못한 내 친구는 구미호를 보고 있는데 천청벽력같은 전화였다. 부랴부랴 준비하고 엄마 친구분 뫼시고 요번에 개통한 을숙도 대교를 거쳐 용원에서 한분더 태워 진해까지 갔다. 다행히 광양까지는 가지 않았다 ㅎ 눈물나게 좋은 날씨에 멋들어진 경치와 적절히 시원한 바람과 적적히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달리니 나온길 잘했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진해의 어느 한 병원에 친구분들을 내려 드리고, 사모님 한분 용원에 뫼시다 드리고 난 을숙도 대교를 찾아 달렸다. 업데이트 하지 않은 나의 네비게이숀 양은 을숙도 대교를 타고 오는 내도록 내.. 2010. 9. 26.
제 408회 로또 추첨 결과 당첨번호 : 당첨 결과 : 나의 당첨 결과 : 제법 좋은 꿈을 꾸었다고 생각 했지만.. 꽝일세.. 2010. 9. 26.
제 407회 로또 추첨 결과 당첨번호 : 당첨 결과 : 나의 당첨 결과 : 꽝 .... 2010. 9. 26.
제 406회 로또 추첨 결과 당첨번호 : 당첨결과 : 나의 당첨 결과 : 꽝꽝꽝 2010. 9. 26.
제 405회 로또 추첨 결과 당첨번호 : 추첨결과 : 나의 당첨 결과 : 오랜만에 5등 당첨!! 2010. 9. 5.
SKY TV HD PCI 2012 요즘 자이언트와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라는 드라마와, 놋데의 경기를 보느라 TV를 보는 시간이 늘어났다. 집에 2대의 TV가 있지만, 가족이 모두 제각각 다른 드라마를 보는 관계로..-ㅁ- 난 초콜릿폰을 PC와 연결해 시청을 하곤 했다. 오래전부터 TV수신카드 하나 살까 말까 고민을 해왔지만, 딱히 TV보는 시간이 길지 않아 미루고 미뤄왔다. 엊그제 자이언트를 보는데, 중요한 순간마다 끊겨 주시는 DMB에 나도 모를 희열을 느꼈고, 11번째 거리에서 난 또 질러 버렸다. 포장된 봉투를 뜯으니 주문한 수신카드와 3OUT 분배기, 그리고 5만원짜리로 순간 잘못본 이용권을 포함해 5장의 무료다운 이용권이 들어있었다. 조용히 창고 폐지함으로. 학교를 마치고 슈퍼에서 쉬고 있던 택배를 들고 태풍 곰팡이가 올라오고 .. 2010. 9. 2.
제 404회 로또 추첨 결과 당첨번호 당첨 결과 나의 당첨 결과 : 꽝 2010. 8. 31.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영화 - 악마를 보았다. 요즘 잔인한 내용으로 말이 많은 악마를 보았다를 보게 되었다. 그래. 잔인하다. 이 영화엔 세명의 악마가 있다. 이병헌. 최민식. 그리고 김지운 감독. 영화의 주된 내용은 살인과 복수다. 모토는 복수는 뜨거울수록 잔인하다. 이 영화는 청소년 관람불가 이상의 등급이 있다면 그 최고 등급을 매겼어야 했다. 사람이 얼마나 잔인해질수 있는지. 목적도 이유도 없는 무차별 살인을 일삼는 인간의 심리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면 성공했다. 달콤한 인생은 그저 워밍업에 불과했다. 달콤한 인생을 보면서도 끔찍한 화면이 너무 많다는 생각을 했지만 이 영화는 보는 내도록 척추가 휘어지는듯한 경계심을 느끼게 한 영화였다. 굳이 이토록 잔인한 내용을 스크린에 담아야 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다. 무엇을 보여주기 위한 영화였나 한참을.. 2010.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