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에서 갈가가 내려왔다.
친구들의 부름에 간단히 술 마시겠거니와 하고 진역으로 향했다.
PC방에서 약 1시간 가량을 기다리다 친구들이 다 모여 우린 간이역으로 향했다.
우라질..뭔가 심상치 않다.
6명이서 11병을 마시고 2차를 향했다.
즐One. 여기서 또 5병을 마셧다.
그리곤 지혜와 지혜동생 인석이가 왔다.
3병을 더 마셨다.
이제 집에 가는구나~ 하는데
지혜가 노래방엘 가잰다.
헐.
갔다. 노래방 미친듯이 노랠 불렀다.
노래 부를때마다 머리쪽으로 피가 쏠려 깨질것 같았다.
대략 다 끝나 가는데 문을 열고선 진영이가 들어왔다.
-_-....
엄독퐐 이쟈식 부르지 말랬더니!!
구포에서 택시타고 넘어온 애를 그냥 보내기 뭣해서
조마루로 향했다.
훗.
여기서 또 소주 3병과 맥주 1병을 비우고
떠오른 햇살에 모두 눈이 부시고서야
집으로 향했다.
그시각 08시 50분.
대략 12시간 가량을 술을 퍼마시고 놀았네..
신기하게도 3~4병의 술을 마셨는데
유난히도 취기가 올라오지 않던 날이었다.
오늘도 만나기로 했지만.
훗.
고맙게도 비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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