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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야 Story/Diary

[2019.03.11] 광양 매화축제를 가다.

by JHoo. 2019. 3. 13.

 

 

일도 없고 모처럼 미세먼지도 많이 없던 월요일.

매화가 피면 꼭 매화보러 가자던 마눌님이 생각이 나, 일찍 퇴근하고 발길을 광양으로 돌렸다.

평일이면 주말만큼은 사람이 많진 않겠지.? 라고 생각한 나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가 버렸다.

 

 

하동과 광양을 잇는 섬진교.

이 다리를 건너면 전남 광양, 되돌아 건너면 경남 하동이다.

축제장이 대략 2~3키로 정도 남은 이곳부터 차가 막히기 시작한다.

평일이라 관광버스 몇대랑 승용차 몇대 있겠다 생각했더니 왠열... 차가 미어 터진다.

여기서 주차장까지 한 40분은 들어간듯 하다.

 

광양 매화축제 주차장은 여러곳이 마련되어 있고, 신원 둔치 주차장은 가장 넓은곳이긴 하나

주차장에서 축제장까지 제법 거리가 있다. 5~10분 정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운행중이니 셔틀버스를 이용하거나 가는 길에도 매화들이 많이 있으니 꽃구경 하며 걸어가도 좋을듯 하다.

행사장과 매화축제의 메인장소로 여겨지는 청매실 농원을 가고자 한다면 매화 주차장이 가장 가깝다.

 

우리는 매화주차장에 주차를 하지 못하고 더 지나 올라가 해돋이 주차장 근처 공터에 주차를 했다.

 

 

어짜피 우린 행사장 방문 목적이 아니라 매화 구경이 목적이었으므로, 매화마을의 주 포토존을 가보지 못한것이 아쉽긴 하지만, 차라리 사람이 번잡한 곳을 벗어나 한적한 곳에서 둘이서만 매화향을 실컷 느낄수 있어 오히려 좋았다.

복잡한것이 싫으신 분들은 주 행사장에서 좀 벗어난 곳을 찾아 즐기시는것도 좋을듯 하다.

 

 

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 도착한지 10여분만에 비가 주절주절 떨어지기 시작했다.

 

 

비 맞으며 한바퀴 휘 돌아보고 비도 맞고 바람 맞았더니 으슬으슬한 기운이 돌아,

예전에 한번 가본적이 있는 진주 육거리 곰탕집에 들러 든든히 배를 채우고 아쉬웠던 매화마을 방문을 마치고 돌아왔다.

 

 

광양 매화축제는 3월 8일부터 3월 17일 까지 진행된다.

방문하시는 분들 모두 꽃길 걸으시고 즐거운 추억 가득 담아 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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