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tc.

사람과 멀어지기 위한 말.

by JHoo. 2010. 4. 20.

사람은 혼자선 살아갈 수 없다.

그 누구든.

사람은 사람마다 자신에게 의미가 되어 주는 사람이 있다.

물론 없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건 현재 없다는 것이지 영원히 없을것이란 말은 아닐게다.

현대 사회는 사람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 해야 살아 남을수가 있다.

허나, 우리는 말을 할줄 아는 인간이기에,

그놈의 말은 몇겹의 필터를 설치해 두어도

가끔 뇌와 입에 고속도로를 뚫은것 마냥 그냥 불쑥 불쑥 튀어나와

자신과 남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경우도 많다.


사람과 멀어지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말은 너무나도 많다.

그만큼 사람과 가까워지기 위해 할수 있는 말이 제약적이라는 반증이다.

그래서 입이 무거운게 좋다~ 라는 말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가끔 살아가다 보면,

사람과 멀어지고 싶을때가 생기기 마련이다.

나 이외의 모든 사람과,

특정 다수와,

그리고 특정인과.


뭐 멀어지기 위해 할수 있는 말은 많다.

하지만 가장 껄끄럽고도, 쉬우며, 확실한 효과를 가진 말이 있으니,

그건 욕도 아니고 유치한 말도 아니고, 엄청난 위엄를 가진 말도 아니다.

그것은 바로,

"너 돈 좀 있냐?"

즉각 되돌아 오는 반응을 보면,

상대방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했는지와,

상대방과 자신의 관계에 대한 깊이와

상대방이 자신에게 가지고 있었던 신뢰도의 무게.

가끔은 상대방의 재력상태의 파악.

이러한 것들을 실시간으로 느낄수가 있을것이다. ㅎ


진정 돈이 필요해서 힘겹게 말을 내뱉은 상대에게는 구세주가 될수도 있고,

또 한번의 실망을 안겨주는 사람이 될수도 있고,


상대방을 떨쳐 버리고자 사용한 사람에게는,

자연스럽고도 조용히 물러서는,

그리고 어느정도의 관계유지도 가능한.

쓸모에 따라 백마디의 말보다 강한 힘을 가진 말이다.


"너 돈 좀 빌려줄수 있냐?"

'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한카드는 낚시회사인가.  (4) 2011.01.07
ㅇ ㅏ...너무 웃겨서 그만 ㅋㅋㅋ  (0) 2010.10.19
CnS 링크 FX-i 업데이트후 문제점  (0) 2010.06.21
금연효과  (2) 2010.04.11
TISTORY를 시작하며.  (0) 2010.01.2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