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mputer/Story

IDFactory m.Stone SB74 Santorini 넌클릭 기계식 키보드.

by JHoo. 2012. 2. 24.

 

 

급히 찾아오신 지름신님이 남겨주신 선물.

IDF m.Stone SB74 산토리니 기계식 키보드.

오늘 집으로 도착해 동네 슈퍼 형님과 면담좀 하고 있으라 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회식을 하느라 밤 9시가 넘어서야 개봉을 할 수 있었다.

     


 


외부 박스 없이 그냥 뽁뽁이만 싸여진 채로 날라왔다.

이런 저렴한 판매점 같으니.

 


이런 저렴한 쟈식들 키보드 박스에 그냥 바로 테이프를 발라버렸네.

기계식 키보드는 기계식 키보드의 핵심인 일명 "축"이라는 스위치에 따라 크게 3가지 형태로 나뉜다.

가장 기계식다운 소음을 가진 클릭.

클릭형태에서 소음을 줄인 넌클릭.

넌클릭의 형태에서 키의 압력을 조절한 리니어.

대충 요렇게 나뉜다.

각 스위치 종류에 따라 대략 5가지의 키감을 가진 스위치가 존재한다.

자세한건 검색을 통해서 알아보시길..-_-ㅋ

 


외부 상자에서 내용물을 꺼내면 무지박스가 나온다.

 


오오..

역시 이쁘군.

 


내 키보드 생활을 바꾸랜다.

 


PC와 연결을 위한 USB 케이블과 PS2 변환 젠더.

그리고 M.Stone의 로고가 찍힌 스티커와 블루 컬러의 ESC 키캡.

그리고 키캡 리무버가 동봉되어있다.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붙일수 있다.

난 당연히 안붙혔음.

 

 


나름 금도금 케이블.

 


키보드에서 키캡을 제거할때 쓰는 키캡 리무버.

그리고 PS2변환을 위한 젠더.

USB로 사용시엔 6+1키?

그리고 PS2로 연결해서 사용할시엔 키의 수에 상관없이 무한입력이 가능하다.

무한입력은 기계식 키보드의 장점중 하나다.

 


키보드를 꺼냈다.

매우 정갈한 포장.

비닐포장이 한치의 흐트러짐이 없다 ㅋㅋ

 


마치 선이 달려있지 않는 모듈러 파워를 보았을때의 그 기분.

뒷면이 심하게 심플하다.

 


키보드 보호를 위한 플라스틱 커버.

마음에 든다.

 


커버를 벗겼다.

옛날 초딩때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녀석이다.

키의 질감이 예전 초딩때 학교에 들어온 286컴퓨터의 키보드를 만지는 그런 느낌이다.

 

 

 


키 몇개를 빼보았다.

이거슨 바로 기계식 키보드의 핵심이라 할수 있는 스위치.

내가 선택한 스위치는 넌클릭의 일종인 갈축.

+모양의 스위치 색깔이 갈색이다.

저 색깔로 기계식 키보드의 종류를 판단한다.

일반 멤브레인 키보드와 달리 각 키마다 하나의 스위치를 가지므로 행여나 고장나더라도 수리가 용이하며

각각의 키 스위치를 바꾸는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자면 갈축+적축+흑축 뭐 이런식으로 말이다.

 


산토리니의 향수를 느낄수 있도록 ESC키는 예의상 동봉된 블루 키캡으로 바꿔준다.

난 매너남이니깐.

 


후면 USB는 이런식으로 꽂으면 된다.

좌우로 원하는곳으로 선을 빼는것도 가능하다.

 


 


미끄럼방지 발판은 기본.

 


오리지날 체리 MX "시위치"? ㅋㅋㅋㅋ

박스 정리하다 발견한 오타인지 일부러 적은건지 모를 글자.

원래 시위친데 내가 스위치로 잘못 알고 있는건가?!

 

 


상태 표시 LED도 블루 색상이다.

키를 두들기면 두들길수록 옛날 세진컴퓨터 키보드가 떠오른다 ㅋㅋ

기계식 키보드라 당연하지만 소리가 제법 난다.

그래도 기분좋은 이소리.

직접 들어들 보시라~
(스피커를 켜주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