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은모래해수욕장1 나홀로 여행 1. 저물어가는 태양을 쫒아 남해 은모래비치로. 2012년 02월 11일 토요일. 오랜만에 네비 업뎃도 하고 노래 업뎃도 하고 나홀로 여행을 출발했다. 원래 계획했던 주말 여행이 요즘 정신줄 놓고 사는 친구녀석의 심경변화로 취소되었다. 뭐 최대한 시간 맞추어 같이 가고자 여러번 물었지만 반응도 시큰둥했다. 살짝 화가 올라올려는 지경까지 다달았는데 지금 어디 놀러간 정신이 아닌것 같아 한템포 쉬어준다. 이 녀석은 나중에 나간 정신이 돌아오면 그때 응징해주리라. 그리하야 집에서 오버놀이나 할 요량이었는데 이 망할 날씨가 왜그리 좋았던지. 오랜만에 따스한 햇살이 내려 쬐는데 주말에 집에서 컴터나 애무하고 있자니 너무 아깝단 생각이 들었다. 시장보고 돌아온 어무이를 가계에 내려다 드리고 집에서 지갑과 저녁에 추워질 날씨를 대비해 약간 도톰한 점퍼 하나 챙겨 .. 2012. 2.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