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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2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영화 - 악마를 보았다. 요즘 잔인한 내용으로 말이 많은 악마를 보았다를 보게 되었다. 그래. 잔인하다. 이 영화엔 세명의 악마가 있다. 이병헌. 최민식. 그리고 김지운 감독. 영화의 주된 내용은 살인과 복수다. 모토는 복수는 뜨거울수록 잔인하다. 이 영화는 청소년 관람불가 이상의 등급이 있다면 그 최고 등급을 매겼어야 했다. 사람이 얼마나 잔인해질수 있는지. 목적도 이유도 없는 무차별 살인을 일삼는 인간의 심리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면 성공했다. 달콤한 인생은 그저 워밍업에 불과했다. 달콤한 인생을 보면서도 끔찍한 화면이 너무 많다는 생각을 했지만 이 영화는 보는 내도록 척추가 휘어지는듯한 경계심을 느끼게 한 영화였다. 굳이 이토록 잔인한 내용을 스크린에 담아야 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다. 무엇을 보여주기 위한 영화였나 한참을.. 2010. 8. 26.
IRIS 종영된 드라마지만 난 이틀전에서야 아이리스를 보았다. 내 취미는 가끔, 드라마를 한꺼번에 몰아서 보는것이다. 대학생의 특권이랄까 하하하 무튼, 처음 1회부터 보기 시작할땐 주체할수 없는 몰입감에 시간 가는줄 몰랐다. 그랬던 드라마가, 선화가 암살을 포기하는 장면부터 삐끗 거리기 시작했다. 상식적으로 암살대상을 사랑하게되는 암살범 이야기가 가능한 스토리인가. 그것도 북한 최고의 킬러라는 분이 ㅎ 물론 훈련받을 당시부터 가장 참기 힘들었던게 사람을 죽이는 것이었다고 뒤에서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었으나, 부자연스러운 전개였음에는 변함이 없다. 백산이 잡히고 난 후부터는 드라마 내용이 띄염띄염 진행이 되고, 뭔놈의 회상장면은 그리도 많은지 -_-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장면은 이병헌의 발차기. 그따위 냉소 짓지마! .. 2010.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