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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마2

[ 옵티마 내차 만들기 1 ] 엔진 플러싱과 엔진오일 교체, 그리고 타이어 교체. 2013년 03월 31일 업어왔을때 116.800 정도의 키로수였다. 2001년 11월 등록이니 2002년형이다. 연식에 비해 키로수가 상당히 낮다. 하지만 타보니 역시 연식은 무시를 못하겠네. 일단 앞 차주가 오일을 언제 교환했는지 모르니 엔진오일부터 교환해준다. 다행히 미션은 아직도 붉은빛을 띄는게 교체안해도 될듯했다. 뭐 잡유가 들어갔는지 모르겠다만 ㅋ 쉘 힐릭스 5W30 제품으로 투입. 투입하기전에 플러싱도 한번 해줬다. 이제 생각해보니 플러싱은 괜히 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연식이 오래된차는 엔진내부의 부품이 오래된만큼 틈이 생길수도 있는데, 그 틈이 찌꺼기들이 메꾸고 있을 경우도 있다. 플러싱후 전에 없던 소음이 발생했다면 플러싱으로 인한 틈이 생겼다고 판단해볼수 있다. 나도 플러싱후 괜찮.. 2013. 5. 19.
12년전의 내 첫 드림카를 가지다. 2013년 03월 28일. 약 12년전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가지고 싶은 차량 1위였던 옵티마를 중고로 업어오게 된다. 12년전엔 차에 관심많은 여느 학생들처럼 그냥 드림카였고, 10년전엔 수입이 있었음에도 사회 초년생이라 감히 엄두를 내지 못했고, 그 이후엔 세상의 맛을 알아가며 이리저리 돈에 치여살다 사지 못했고, 군 전역 이후엔 중고차 따위엔 관심도 없던 시기라 포르테를 질러 버렸었다. 이번에 작은누나까지 모두 시집을 가버리는 바람에 어무이 혼자 덩그러니 본가에 남겨두는게 마음에 걸려 독신생활을 접고 집으로 귀향하게 되었다. 이젠 도저히 어무이랑 시간 맞춰가며 차 쓸 엄두가 나지 않아 새차와 중고차의 갈림길에서 선택한건 옵티마. 그냥 더 늦기전에 다시 옵티마를 타보고 싶었다. 마음속의 드림카를 산다.. 2013.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