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무단불참1 엿먹었군.. 10월 22일. 예비군 훈련이 예정되어 있었다. 전날인 21일. 약속이 있어 약속장소로 가는데 오후 5시가 거의 다 되었을무렵 동대 본부에서 전화가 왔다. 깜찍한 녀석 : "김진후 선배님 핸드폰 맞습니까" 나 : " 네 " 깜찍한 녀석 : " 선배님 예비군 훈련 내일이 아니고 11월 말입니다" 나 : "연기됐어요?" 깜찍한 녀석 : " 네, 내일 아니고 11월 말입니다." 나 : "나중에 날짜 따로 통보해 주는거죠?" 깜찍한 녀석 : "네" 나 : "알겠습니다." 훈련전날, 갑작스레 훈련이 연기됐다니 좀 의아하긴 했지만, 별 의심하지 않았고, 약속장소로 가서 훈련 연기됐다는데 나 엿먹일라고 하는거면 어쩌지? 라고 우스개 소리로 그리 말했는데. 역시 말이 씨가 된다는 옛 속담은 진실이었나보다. 몇주간 보지.. 2010. 10.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