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드니로1 Everybody`s Fines (에브리바디스 파인) 오랜만에 영화같은 영화를 보았다. 그래. 자고로 영화라면 이런 느낌 정도는 있어야지. 베킨세일누님 때문에 보게 된 영화지만, 의외의 수확이다. 역시 베킨세일은 액션보단 드라마나 멜로가 더 잘 어울리는 듯 하다. 영화는 노년의 아버지 일상에서 부터 시작한다. 그는 자식들을 모두 키워 타지로 보내고, 건강상의 이유로 직업을 그만둔 아버지이다. 그는 자식들과 함께 자신의 식탁에 모두 앉기를 원했지만, 자식들은 바쁘다는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다. 그래서 자식들에게로 깜짝여행을 떠난 아버지. 그러나 자식들을 만나 그가 느낀것은, 환대속에 감춰진 숨은 진실이었다. 자식들이 자신에게는 진실을 감추려 하는것이다. 대사중에 이런말이 있다. "엄마는 말을 잘 들어주셨고, 아빠는 말씀을 많이 하셨죠." "엄마와 대화하기가 더.. 2010. 3.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