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 감독1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영화 - 악마를 보았다. 요즘 잔인한 내용으로 말이 많은 악마를 보았다를 보게 되었다. 그래. 잔인하다. 이 영화엔 세명의 악마가 있다. 이병헌. 최민식. 그리고 김지운 감독. 영화의 주된 내용은 살인과 복수다. 모토는 복수는 뜨거울수록 잔인하다. 이 영화는 청소년 관람불가 이상의 등급이 있다면 그 최고 등급을 매겼어야 했다. 사람이 얼마나 잔인해질수 있는지. 목적도 이유도 없는 무차별 살인을 일삼는 인간의 심리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면 성공했다. 달콤한 인생은 그저 워밍업에 불과했다. 달콤한 인생을 보면서도 끔찍한 화면이 너무 많다는 생각을 했지만 이 영화는 보는 내도록 척추가 휘어지는듯한 경계심을 느끼게 한 영화였다. 굳이 이토록 잔인한 내용을 스크린에 담아야 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다. 무엇을 보여주기 위한 영화였나 한참을.. 2010. 8.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