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개1 어엿한 노령견. 올해로 7년째 세상을 살고 있는, 이제는 어엿한 노령견이 되어버린 우리집 똥개 단지. 요즘 침대에도 잘 오르내리지 못하고 밥도 잘 못먹는것 같아 누나가 병원에 데리고 갔다 왔다. 병원에선 이제 노령견이라 말도 잘 안들을수도 있고 몸도 많이 약해 질거라고. 잘해주란다 ㅋ 녀석의 행태는 여전히 숙자지만. 고운정보단 미운정이 더 많이 들어버린 요녀석이 세상에 없다는 생각을 해보니 갑자기 가슴 한켠이 먹먹해진다. 2011. 5.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