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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15

6.2 지방선거 나와 내 가족을 위해 투표로 말하세요. 그래..찍어주리다. 선거때만 얼굴 보이고, 선거때마다 동네 시끄럽게 하고, 군 미필자가 난무하며, 인쇄소에서 공략 짜집기해서 배포하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기권표 찍어서 넣어드리리다. 이사람이나 저사람이나 다 똑같애. 2010. 6. 1.
전쟁? 천안함 사태가 결국 우려하던대로 남북간의 대치로 이어졌다. 항상 북한에 대한 남측 정부의 대응을 보며, 왜 좀 더 쎄게 나가지 못하나 하는 마음이 있었고, 현재 정부의 강경대응이 두렵기도 하며 반가운것이 사실이긴 하나, 그게 현 대통령이라는게 마음에 들지 않을뿐 ㅎ 전쟁은 쉽사리 나는것이 아니다. 그리고 현재의 북한 정세로 보아 말은 격하게 내뱉어 대고 있지만, 선제 공격을 하려 하는 순간, 이미 북한을 향해 미사일이 날라가고 있을것이다. 전쟁이 난다면, 짧게는 1주일, 길게는 한달이면 종결날 것이다. 대한민국은 강하다. 미국이 총 공격을 감행했을때, 전 세계 나라중 5분이상 버틸수 있는 나라가 세 나라가 있는데, 그중 한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중국이 북한편을 들고 나서면 이야기는 달라 지겠지만, 한달까.. 2010. 5. 25.
[천안함 침몰] 그 생존자들에게 사죄합니다. -7일 성남 국군 수도병원에서의 기자회견 모습 그들에게 사죄합니다. 살아남았다는 이유로 저를 포함한 수많은 국민에게 질타를 받았던 그들. 비겁하게 변명을 하자면, 언론의 잘못된 보도때문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것 조차도 그들에게는 죄를 짓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전우를 구하지 못하고 돌아온 수병들입니다. 누구보다도 힘들었을 당사자들인데, 그들에게 전 보이지 않는 칼을 휘두른 셈입니다. 항상 조심해야 하는것이 말임을 오늘 또 한번 깨닫습니다. TOD영상의 추가화면. 그 화면을 보고 난 후, 전 제 글이 얼마나 큰 잘못이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결과를 확인하기 전에 섣불리 내뱉지 말것." 오늘 또 이렇게 인생에서 소중한 것을 배웠습니다. 최원일 함장님. 전 당신이 한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나와보니 함미가 .. 2010. 4. 8.
[천안함 침몰] 772함 수병들의 마지막 명령 772함 수병(水兵)은 귀환(歸還)하라 772 함(艦) 나와라 온 국민이 애타게 기다린다. 칠흑(漆黑)의 어두움도 서해(西海)의 그 어떤 급류(急流)도 당신들의 귀환을 막을 수 없다 작전지역(作戰地域)에 남아있는 772함 수병은 즉시 귀환하라. 772 함 나와라. 가스터어빈실 서승원 하사 대답하라. 디젤엔진실 장진선 하사 응답하라. 그대 임무 이미 종료되었으니 이 밤이 다가기 전에 귀대(歸隊)하라. 772함 나와라. 유도조정실 안경환 중사 나오라. 보수공작실 박경수 중사 대답하라. 후타실 이용상 병장 응답하라. 거치른 물살 헤치고 바다위로 부상(浮上)하라. 온 힘을 다하며 우리 곁으로 돌아오라. 772함 나와라. 기관조정실 장철희 이병 대답하라. 사병식당 이창기 원사 응답하라. 우리가 내려간다. SSU팀.. 2010.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