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Zen 프라임 영웅 500W V2.3

용산에서 날라온 NewZen사의 프라임 영웅 500W 파워 서플라이.

저놈의 무료 다운로드 이용권은 네장이나 딸려왔다.

뭐라 뭐라 설명이 적혀 있지만,

다른 기종과 박스를 병행해서 쓰므로, 해당 설명이 어떤건지 모르겠다;

도착한 박스의 봉인지에 적힌 이벤트 글귀.

택배 도착일이 5월 31일이니 딱 맞게 왔는가?ㅎㅎ

하지만 걸린건 까페라떼 한잔;

박스를 개봉하면, 파워 서플라이를 덮고 있는 종이와 전원 케이블과 나사, 케이블 타이가 들어있는 작은 박스가 있다.

그리고 설명서와, 전자파를 막아준다는 스티커도 한장 들어있다.

난 국산인줄 알고 샀다.

당연히 제조도 국내에서 했으리라 생각하고 있었지만,

제조국가란엔 자랑스럽게도 중국이라고 적혀있다. 우라질.

하긴, 삼성제품도 중국에서 만들어지는데- 라며 위안 아닌 위안을 스스로 하고 말았다.

나의 컴퓨터.

내가 원래 이렇게 지저분한 쟈식이 아닌데....

내 컴퓨터는 도대체가 선정리가 안된다 ㅠ.ㅠ

USB 제품이 많아 백패널에 4개의 USB포트와 eSATA 브라켓을 연결했고,

6개의 하드 때문에, SATA 케이블 6개와 IDE 케이블이 연결 되있다.

정리가 안되는건 당연한건가...;

대략 5년동안 굴려먹었던 iSen의 IS2-500F 모델.

듀얼 쿨링 방식이며 케이블 길이와 수량도 넉넉한 편.

하지만 오래된 연식과, SATA 케이블의 전원 공급 불안정으로 인해

미루다 미루다 바꾸게 되었다.

고장한번 없이 참 잘돌아가던 놈이었는데...

그래서,

ATX 케이스에 m-ATX 묻지마 파워를 달고 쓰는 우리 누나 컴퓨터에 이식해줬다 ㅎㅎ

진정 컴퓨터를 사랑한다면, 꾸준한 관리와 부품교체는 필수다.

CPU도 바꿔주고 싶지만,

6000급 울프데일 시퓨를 인식하지 못한다는 내 메인보드 때문에, 미루고 또 미룬다.

그리고, 아직은 작업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는 시스템이기에.

그래도 업글 하고픈 이 마음은 어쩔수 없다 ㅠㅠ

역시나 케이블 정리가 안되는건 매 한가지다 ㅎ

하지만 괜찮아.

내 컴퓨터는 오픈 케이스 컴퓨터니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