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4월 06일

 

비바람이 무식하게도 많이 불어대던 날이었다.

 

좋은날 다 냅두고 하필 이런날 몇일전 구매해둔 자재로 접지를 해야겠다 맘먹었다.

 

 

4게이지 무산소동선

 

오디오용 배선이다.

 

 

셀롯 6구 접지 베이스

 

 

 

 

 선은 모두 재단해서 결합해야 하므로 접지 포인트 부터 연결한뒤 배터리 부분으로 끌고 나와 잘라준다.

 

엔진 커버를 들어내고 볼트를 약간 풀어서 터미널의 반을 짤라서 결합한뒤 다시 잘 조여준다.

 

접지 포인트는 각 차량마다 오너가 직접 선정해서 잡아주는 것이 가장 좋으며,

 

대표적으로 접지를 하는 포인트는 엔진,알터네이터, 미션, 차체, 쇼바마운트 등이 있다.

 

검색을 통하면 많은 정보들이 있으므로 포인트 잡는데 참고하면 되겠다.

 

 

매니폴트 쪽에서 전기 떠는 소리가 나서 매니폴트에도 접지 하나 연결해준다.

 

배선절약과 배선 정리의 용이함을 위해 다른 포인트에 같이 묶어도 별 지장은 없다.

 

 

엔진쪽 두번째 포인트

 

 

접지선은 전기 배선 아래로 통과시켜주고 고정시킬수 있는 부분에 케이블 타이를 이용해 고정시켜준다.

 

 

접지 블록에 들어갈 끝 부분은 피복을 약 0.8~1cm 정도 벗겨준다.

 

 

알터네이터.

 

원래는 알터의 고정 볼트를 풀고 접지를 연결하는것이 정석이나,

 

도저히 볼트를 풀수가 없었다.

 

연장이 들어가질 않으니.

 

어쩔수 없이 텐션 볼트에 연결한 뒤 더블 너트로 체결해줬다.

 

03년식인가 04년식 차량부터, 또는 LPG 차량은 알터네이터가 엔진 앞쪽에 위치 했던것으로 기억된다.

 

 

하다 보니 이상한게 눈에 띈다.

 

엔진과 흡기통을 연결해주는 고무호스가 빠져있다.

 

 

앞전 차주가 전기테이프로 감아둔것 같은데 테이프를 벗겨보니 호스 노후로 인해 찢김이 발견됐다.

 

 

한숨이 나왔다.

 

대체 이차는 아무리 손을 대도 끝이 없다.

 

 

일단 연결된 접지선들 정리를 해주고 접지 블록에까지 연결을 해준다.

 

접지 블록은 배터리 위에 올라가야 하나 본넷 뚜껑에 닿는 부분이 있어 배터리 옆면에 붙여버렸다.

 

 

미션에 연결할 볼트도 없고 고무호스도 연결할겸 대충 마무리 짓고 회사로 출동.

 

 

회사에 굴러댕기는 나사 하나 주워 미션에 결선해준다.

 

 

접지 완료.

 

ACC 위치에서 매니폴트에 들리던 전기 떠는 소리가 잡혔다.

 

탄력주행과 부드러운 가속감은 보너스.

 

 

회사 창고에서 비슷한 크기의 튜브를 찾아서 적당한 길이로 잘라서

 

 

만능 전기테이프로 연결.

 

 

잘 맞군.

 

 

혹시나 또 빠질지 모르니 케이블타이로 끝을 한번 묶어주고 수리 완료.

 

Posted by JH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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