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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r/Story

주임님 컴퓨터 조립.

by JHoo. 2012. 2. 3.

주임님네 컴터는 콘로 E6550 시스템이다.

6550이 콘로였나 울프였나..? 

어째뜬 코어 2 듀오.

대략 5~6년 가량 쓰셨나 싶다.

중2 아들 녀석이 컴터 안된다고 어지간히 칭얼댔나보다.

견적뽑고 주문하고 어제 당직날 물건이 도착했다.


G530 정도로 맞춰도 됐을법 했지만, 한번 사면 오래 쓰싱께~

i3-2100 , DDR3 8G , H61 보드에 ATi 6770 정도로 깔끔하게 60만원에 끊었다.


원래는 GT440 정도나 HD6570 정도로 넣을라고 했으나,

적어도 3년 이상을 쓰지 싶어서, 또 아들내미 녀석 앞으로 고사양 게임 돌린건 뻔하디 뻔한 사실이라

옵션 타협으로 어느정도 돌리고 돌릴수 있는 6770으로 선택했다.

파워는 뻥파워의 위험을 피해 슈퍼플라워 500W로 택했다.


처음 고른 보드는 이놈이 아니었으나, 처음 고른 보드는 PCI슬롯이 없었다.

뭐 쓸일이야 있겠나만은, 사람일이란게 알수가 있나.

PCI-E 16x 1개에 PCI-e 1x 3개 꼽힌놈보다 PCI슬롯 두개가 달린 요놈이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하기가 좋단 생각.


한가지 NG스러운게 SATA3가 지원되지 않는다.

물론 살때는 몰랐다 -_-ㅋ

하지만 Gen 3.0을 지원한다는 소리가 있으니 쌤쌤이 칩시다 주임님~ ㅋㅋ

그리고 SATA3를 쓰고 있는 1인으로써 체감성능은 주임님이 느낄만한 정도가 아닙니다!!

라고 정당방위중 -_-;



소켓핀엔 이상이 없었고 그대로 CPU 투입.


사진좀 찍어 볼라 카는데 자꾸 배터리가 방전된다.

쿨러 조립시 소켓 핀을 꽉 눌러 제대로 물렸는지 확인해야한다.


뒷면도 핀 걸쇠가 끝까지 나와서 보드에 물려 있는지 확인한다.

제대로 물려 있지 않을 경우, CPU온도 상승의 주요 원인이 된다.


XFX사의 HD6770.

GDDR5 1G램이 달린 놈으로 선택했다.

VGA의 램은 무조건 높다고 좋은게 아니라 메모리의 종류가 더 중요하다.

GDDR3 1G보다 GDDR5 512MB가 더 빠를수도 있다.


DSP 메모리 칩..?

어느나라꺼여 -_-;


ROHS인지 기판이 상당히 지저분해 보인다.

ROHS기준의 제품들은 기판세척 과정을 제외하기 때문에 기판이 깨끗해 보이기 힘들다.


카메라 배터리 방전으로 인해 중간 과정이 없다 ㅎ

뭐 넣은게 별로 없으니 휑해 보이긴 하다.

선정리는 잘하면 깔끔해 보일수는 있으나,

전류가 흐르는 선은 꽉꽉 묶어 숨기고 고정시키는거 보다 있는 그대로 두는것이 더 좋다.

선정리는 쿨러 작동이나 공기 흐름에 지장 없을 정도로 최소한만 해준다.

어짜피 내부 들여다 보면서 컴퓨터 하는건 아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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