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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r/Story

커세어 AX PSU 시리즈의 이중씰 관련 Corsair 본사의 해명글.

by JHoo. 2011. 3. 10.

최근 붉어진 커세어사의 AX 시리즈의 파워 서플라이에서 포장을 마감하는 봉인씰이 이중으로 붙은 일에 대한

미국 커세어 본사의 공문이다.


  공개된 공문에는 CORSAIR 사와 (주)이노베이션 티뮤 간 오랜 파트너 쉽 내용과 이번 이중 실 관련 내용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 및 오해의 소지를 가질 수 있는 부분에 대한 해명이 담기어 있다. 아래는 공식 공문의 해석 내용이다.

  이노베이션 티뮤는 대한민국내 모든 CORSAIR 제품의 공식 유통사입니다.
  또한, CORSAIR 와 이노베이션 티뮤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오랜 기간 최고의 파트너였습니다.

  CORSAIR 는 AX PSU 시리즈 박스에 이중으로 붙여진 스티커에 대하여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이는 한국의 전원 공급 규격에 맞추기 위한 단순 전원 선 교체 작업중 붙여지게 되는 부분으로서 실제 PSU는 완벽한 새 제품이며 또 PSU 자체에 Original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제품명과 정확한 시리얼 번호를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RSAIR는 대한민국 소비자의 안전과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또한 고객 요구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CORSAIR는 언제나 최고의 제품과 최신의 제품을 전세계에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공문 공개와 관련하여 (주)이노베이션 티뮤는 "이번 사태를 통해 고객 여러분들께 본의 아닌 우려와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라고 전하며,

"CORSAIR 본사측에서도 이번 문제의 심각성을 심도 있게 받아들이고 오해의 소지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었으며, 이에 앞으로도 많은 유저들이 계속해서 믿고 구매하는 CORSAIR가 될 수 있도록 당사에서도 고객님들의 요구에 항상 귀 기울이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전하는 말을 맺었다.

자료 출처 : 플레이 웨어즈.

관련 본문 링크 : http://www.playwares.com/xe/17833662


참 안타깝다.

공문을 공개하기 전, 다나와 사이트와 플웨즈, 쿨엔에 올린 티뮤측의 해명글은

공문을 공개한 지금 해명을 안하니만 못한 꼴이 된것이 아닌가 싶다.

해명글은 티뮤측의 언어 전달력의 수준을 가늠하게 하는 글이다.

티뮤는 커세어 본사의 공문을 마지막 카드로 공개하기 전에 소비자들이 궁금해 하는것을 충분히 해소시켜줄 기회가 있었고, 사전에 미리 더블씰에 관한 공지나 안내가 있었다면 이렇게 까지 일이 크게 퍼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다른 말도 필요없이 딱 한문장이면 이해시키기에 충분한 문제였다.

"아시아 국가에서 유일하게 220v 제품을 쓰는 대한민국에 납품하기 위해 110v 전원코드 대신 220v 전원 코드로 교체하는 단순 교체 작업을 했었고, 프리볼트 제품인 AX 시리즈의 110v와 220v 전원코드 포장 제품을 구별하기 위해 씰을 덧붙이는 작업을 하였다."

물론 티뮤가 이전 해명글을 작성할때 저렇게 내가 궁금해 하는 사항을 모두 답변해 주었더라도 난 그말을 믿었을지

나도 잘 모른다.

하지만 분명한건 커세어 측에서 전달받은 사항이 잘못된건지, 해명글에 잘못 작성을 한것인지 초기 해명글엔

220v용 전원코드 교체에 대한 어떤 글도 없다.

프리볼트 제품임을 알리고, 전원코드의 단순교체작업이 있었다고 했다면,

이전 포스팅건의 박스 더블씰도, 박스의 개봉흔적도 모두 설명이 된다.

파워 주머니의 오염은 여전히 기분나쁘지만, 이젠 믿어보기로 하자.

해소되지 않은 궁금증을 공개하기 힘든 공문의 원문까지 공개하며 소비자의 의심과 궁금증을 잠재워 준것은

소비자로써 반가운 일이다.


오해와 질타는 하면 할수록 계속 하게 되기 마련이다.

티뮤측에 관한 질타는 여기서 멈추려 한다.

이 사건 이후에도 지금처럼 소비자의 작은 알 권리를 충족시켜주는 티뮤가 되기를 바래본다.

이중씰 관련 포스팅 : http://tshoo.tistory.com/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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